빌리는 주방
공유오피스 많이 들어봤지? 말 그대로 필요한 사람에게 사무실을 공유하는 거야. 후암동에는 주방을 공유하는 공유주방이 있어서 직접 가서 요리를 해봤어. 파스타를 했는데 요리를 하면서 정말 행복했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공간이라 식기도 다양했고, 인덕션의 화력도 좋았어. 공간도 너무 예뻐서 공유주방의 매력이 뭔지 알겠더라고.
따뜬한 온기의 흔적
후암주방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어. 냉장고에는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만 쓰고 두고 간 재료들이 있어. 재료를 미리 사와도 좋지만 냉장고를 확인하고 근처 시장이나 마트로 장을 보러 가도 좋을 거야! 또 사람들이 쓴 방명록도 읽어봐. 어떤 요리와 시간을 보냈는지 읽는 재미도 있으니까.
다양한 공유공간
후암동에는 후암주방 같은 공유 공간이 많아. 그 이유는 바로 후암연립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공간들이기 때문이야. 전문적으로 제빵을 해볼 수 있는 후암제빵, 조용하게 책을 읽고 작업을 할 수 있는 후암서재 등 매력적인 공간이 많아. 각자의 필요에 맞게 공간을 빌리러 후암동에 가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