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가 다녀간 자리, 그 위에 머무는 휴식
영진해변. 강릉에서도 가장 조용하고 평온한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면, 새하얀 건물 하나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테라스마크’. 이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바다가 주는 위로를 고요히 담아낸 공간입니다. 테라스에 서면 해 뜨기 전 짙푸른 새벽, 반짝이는 윤슬, 주문진항의 야경까지… 하루의 색이 차곡차곡 쌓여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여행은 특별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음에 깊게 남습니다.
옛 바닷가 집에서 시작된 스테이
테라스마크는 오래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호스트 가족이 3대에 걸쳐 살아온 바닷가 마을. 그들이 이 공간을 숙소로 바꾼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일상에 지칠 때마다 바다에게 받았던 위로를, 이제는 낯선 여행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는 것. 덕분에 이 스테이는 단지 인테리어나 구조를 넘어선 ‘살았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공간 곳곳에서 호스트 가족의 손길과 정성이 느껴지기에,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작은 위로가 전해집니다.
바다 옆 아침,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여유
이곳의 1층에는 귀여운 이름의 카페 ‘갈매기다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은 이곳에서 브런치와 프리 드링크를 즐길 수 있고, 천천히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죠. 또 2층에 위치한 시푸드 레스토랑 ‘테라스제이’는 룸서비스를 통해 활어회, 대게, 조개구이 같은 제철 해산물을 바로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맛볼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스테이 하나로 미식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테라스마크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 위에 사용된 이미지는 테라스마크 네이버, 스테이폴리오 이미지를 후가공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