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인상은 마치 어느 이국의 골목에서
도심 한가운데서도 마음이 탁 트이는 곳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신용산 인근 골목 끝자락, 철제 펜스 너머로 펼쳐진 야외 테라스가 이국적인 인상을 풍기는 ‘더백테라스’는 마치 유럽의 작은 브루어리처럼 느껴집니다. 건물의 외관부터 내부의 빈티지한 소품까지, 모든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처음 방문한 이들도 낯설지 않게 반겨줍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맥주 한 잔 기울이기 딱 좋은 이곳. 어느새 “여기,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 스며듭니다.
푸드트럭에서 시작된 버거 감성
이 공간이 처음부터 이토록 근사했던 건 아닙니다. 더백테라스의 시작은 한 대의 푸드트럭이었습니다. 2014년 겨울, 해방촌에서 ‘더백푸드트럭’이라는 이름으로 수제버거를 선보였고, 정성껏 구운 패티와 고소한 번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죠. 1년 후 첫 매장을 열고, 2019년 지금의 신용산으로 확장한 것이 바로 ‘더백테라스’입니다.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꾸준히 자기만의 맛과 분위기를 쌓아온 이력이 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더백버거의 강렬한 존재감
이곳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메뉴는 단연 ‘더백SET’입니다. 단순히 두툼한 패티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소한 버터향이 풍기는 번, 신선한 야채, 비법 소스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한 느낌이 입안 가득 전해지죠. 특히 버거와 함께 즐기는 수제 맥주나 버번위스키는 도심 속에서의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SNS나 블로그 후기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먹어본 버거 중 최고였다”는 극찬이 많다는 것도 수긍이 갑니다.
반려견과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요즘은 맛집을 고를 때,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되죠. 더백테라스는 실내 일부 공간과 널찍한 야외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애견동반 공간입니다. 실내에서는 캐리어가 필수, 야외에선 목줄만 잘 착용하면 산책 도중 한 템포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바람 부는 계절, 반려견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겁니다.
* 위에 사용된 이미지는 더백테라스 네이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후가공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