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민천이 품은 예술적 한옥
충청남도 공주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제민천을 따라 걷다 보면, 정갈한 한옥 한 채가 눈에 띕니다. 이곳이 바로 홍시아트하우스. 공주대학교 故 이창섭 교수의 시 '홍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공간으로,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쉼터입니다. 한옥의 따스함과 현대 미술 작품, 가구, 서적, 오브제가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프라이빗한 갤러리입니다. 고즈넉한 마당과 마루, 감각적인 작품들이 놓인 실내 공간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을 열면 바람이 살짝 지나가고, 골목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낯설지 않은 배경음처럼 다가옵니다.
한옥에서 찾는 작은 예술적 순간
이곳은 다이닝룸, 침실, 자쿠지 공간이 매력있습니다. 실내 공간의 문을 활짝 열면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작은 마당이 나타나며, 마루에 앉아 길에서 들려오는 기분 좋은 소음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이닝룸의 큰 테이블에는 좋은 향의 차와 드립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의 조용한 공기를 느끼며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홍시아트하우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일지도 모릅니다. 침실 한편의 아트월에는 줄리안 오피, 크리스토, 헤르난 바스 등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에 대해 깊이 알고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누워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깨울 수 있습니다.
머무는 시간은 곧 예술이 된다
홍시아트하우스는 단순한 숙소가 아닙니다. 공간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자, 머무는 사람들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무대와도 같습니다. 바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순간들을 다시 발견하는 곳, 골목길의 풍경을 따라 흐르는 햇살과 차분한 미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곳, 그리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 홍시아트하우스에서의 시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이제, 그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 위에 사용된 이미지는 홍시아트하우스 스테이폴리오 이미지를 후가공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